염좌 부위에 냉찜질을 해야 하나요, 온찜질을 해야 하나요? - 한방 건강정보 [39쪽] - 부야한의원

한방 건강정보

제목염좌 부위에 냉찜질을 해야 하나요, 온찜질을 해야 하나요?
작성자한의원 @ 2026.10.18 18:23:29

우리가 운동을 하거나 생활을 하다가 다치거나 삐면 “온 찜질 해야 하나?”, “냉 찜질 해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우선 근육 관절과 인대에 손상을 입고 나서 이틀까지는 냉 찜질이 좋습니다. 냉 찜질은 세포 내의 대사작용을 늦춰 손상 부위의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키며, 혈관을 수축시켜 내부의 출혈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차가운 느낌으로 인해 국소적인 마취 효과가 있어서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진통 효과가 있고, 손상 부위의 근육경련을 풀어주기도 합니다. 손상을 입은 후 약 24~48시간 동안은 냉 찜질을 자주 해줄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한 번에 20분 이내로 시행하고, 동상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피부 색이 하얗게 또는 파랗게 변하면 즉시 냉 찜질을 중지해야 합니다.

 

냉찜질

관절을 삔 뒤 이틀 정도가 지나 부종이나 출혈이 나아지면 온 찜질을 시행하여 손상된 부위의 회복을 돕습니다. 따뜻한 찜질을 하면 손상 부위의 작은 혈관들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그 결과 손상 조직의 회복이 원활해 집니다. 그러나 손상을 입은 뒤 바로 온 찜질을 하게 되면 손상 부위의 혈관들이 확장되면서 부종과 출혈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이 때에는 냉 찜질을 해야 합니다. 대개 온 찜질은 만성적인 관절 및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운동 전 준비 단계로 근육의 기능을 회복시킬 때 실시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관절염이 있어 관절에 물이 찼다거나 관절이 붉게 부어 오르면서 열감이 느껴질 때는 냉 찜질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섣불리 온 찜질을 하여서는 안됩니다. 온 찜질을 할 때에는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온도를 너무 뜨겁지 않게 적정하게 맞추어야 하고, 특히 피부의 느낌이 떨어진 부위(수술 부위나 당뇨병성 신경증이 있는 부위 등)에 적용할 때는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제공처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