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띠리리~~~~~~
전화벨 소리에 잠시 긴장이  흐른다.....
알수 없는  전화번호  그러나  왠지  정감이  흐른다
떨리는 목소리로  여보세요....?
상대방의  예쁜 목소리     박 재섭씨  휴대폰인가요?
 
새해 해운대 바다에서  보던  잔잔하면서도 떨리는 ,
차면서도  따스한 ,  깊은 파도의  행복으로  풍덩  한다.
 
이렇게  가슴 설레이고 아른 거리는 얼굴이  어디에  있을까?
내 마음  깊은곳에  차곡 차곡  그녀의 목소리  저장해서  매일  되세기고 싶다.
내 마음  다 내주어도  모자람에 가슴 아파하는 그런 사랑이고 싶다........